국내 12건과 해외 5건 등 화재사고 총 17건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주차장에 서 있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불길이 솟아올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을 물이 담긴 컨테이너에 집어넣어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 차량은 주차 중이었으며, 충전 진행 중인 상태는 아니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6일 전인 18일에도 국내 충남 보령에서 주차 중이던 코나 EV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차가 앞서 발표한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니었고, 충전 중도 아니었다.
두 사고와 관련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차와 국토교통부는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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