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대상…온라인 장보기, 키오스크, 버스타고 앱 활용법 교육
- 경산 시작으로…지역 수요기반 디지털 소비역량 제고 교육 확대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디지털 소비교육을 28일 경산 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상은 디지털 비숙련층인 고령자들이다. 비대면 소비기조가 시장흐름을 장악하고 있고, 고령자들에게 디지털 소비에 자신감을 회복시켜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늘 교육은 역(逆) 멘토링 방식으로 실시했다.
멘토링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연장자가 배움을 원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교육은 MZ세대인 청년들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키오스크 작동법, 버스타고·KTX앱 결제방법, 배달앱 이용방법 등을 주제로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소비생활이 주류를 이루고, 디지털 소비라는 새로운 패턴이 지속화되고 있다.
이에 도는 소비자행복센터를 통해 소비자 측면에서 거래방식 변화, 사기성 거래 대응, 해지로 인한 위약금 문제 등에 대한 도민소비자 보호와 특히 변화된 거래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비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윤희란 도 민생경제과장은 "앞으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소비생활에 대응해 디지털 비숙련층이 소비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전문기관‧대학 등과 협업해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소비자행정은 기획재정부 소비자행정 개별평가 최우수 지자체 표창(2007),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정책연구발표대회 전국 1등(2010), 지자체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멘토링 사업(2012), 대학생 경제멘토 양성사업(2PM&30AM)·ASEAN Seminar "Best Practice" 소개, 서울대 초청 특강(2012), 전국 행정기관 최초 대한민국 소비문화대상 수상(2013), 한국소비자원 주관 대한민국 소비생활 만족도 조사·전국 1위(2017),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행정 우수지자체 표창(2017), 공정거래위원회 도 단위 유일 지방소비자행정 선도지자체 선정(2018),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행정 우수지자체 표창(2018), 전국단위 소비자정책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2020) 등 대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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