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행사 개최지로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역 콘텐츠를 알리고 콘텐츠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콘텐츠, 세상을 연결하다(The Pairing)’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관련 업체 전시,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소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매칭 및 워크숍·컨퍼런스(중국 등 5개국,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라이선싱) ▲음악회(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시상(숏폼 콘텐츠 제작 콘테스트, 모의 클라우딩 펀딩)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화는 21세기 한국과 부산의 유일한 성장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부산 콘텐츠 기업의 대외 비즈니스 활동을 있는 힘껏 지원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 동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탈(脫) 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고고 릴레이 챌린지’에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환경부가 올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고,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소 사장의 지명을 받아 부산시 대표 주자로 나선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일회용 컵 거절’로,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다회용 컵 사용’으로 꼽았다.
이어 다음 실천 주자로는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과 이정식 (사)소상공인살리기 부산협회장을 지명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생활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탈 플라스틱에 적극 동참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혁신조달 지원강화 업무협약’ 체결
(박형준)는 6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달청, 한국남부발전㈜, (재)한국조달연구원,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형 혁신조달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조달은 혁신제품이 상용화되기 전에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촉진시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부산시는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전‧후 트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부산지역 혁신기업의 혁신조달제도 접근성 강화 ▲혁신시제품 발굴 및 구매 ▲혁신시제품 지정기업의 공공판로 지원 ▲혁신조달 정책 홍보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한다.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을 위한 지원사업인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사항과 혁신조달 기업 간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지역기업 혁신조달제품의 공공판로 지원 등에 나선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를 통해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혁신기술보유 중소기업의 혁신제품 지정 지원 및 공공조달시장으로의 진입과 판로지원 등에 대한 역할을 맡는다.
한국남부발전㈜은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의 재정적 도움을 주어 부산지역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등에 지원한다.
(재)한국조달연구원은 부산지역 수요기관 및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조달제도 교육 실시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과 등록업무 등을 지원한다.
(재)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지역의 혁신기술보유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현재 30개 기업의 31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고, 그 중 6개 기업은 약 2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시범사업으로 부산의 25개 수요기관이 테스트 수요 매칭으로 18개의 혁신제품을 44.9억원의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급을 받았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형 혁신조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기업의 혁신제품이 공공조달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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