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은 우리 몸의 감각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이 눈 관리가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끼쳐 백내장, 익상편 등의 질환을 유발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과 검진에 소홀해 뒤늦게 안질환을 발견하고 만다. 그중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한번 발병하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했다. 지나친 전자기기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데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어 결국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눈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삶의 질을 위협하는 눈 질환. 눈의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을 알아본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민병분 씨와 이병국 씨.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외선이 원인이 되어 백내장이 발병했다는 것이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눈부심 증상이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는다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외선은 눈을 손상시켜 여러 안질환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각막(검은 동자)에 침입해 생기는 익상편이 있다.
치료 시기를 놓쳐 방치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질환. 특히 시야가 손상되는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이전 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예방법은 지속적인 검사뿐이다. 특히 눈의 노화가 시작된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VDT 증후군이란 장시간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휴대폰 및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근거리 작업 상황이 늘며 안구건조증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기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 눈이 건조해지고 충혈과 이물감을 느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심한 경우엔 각막을 손상시켜 시력 저하를 유발하기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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