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캠퍼스 성장 과정 그린 웹드라마 ‘연기왕’ 제작
- 김건표 교수 "전공학생들, 드라마 제작환경 동일하게 1편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경산=일요신문] "대학의 지원으로 전문가, 학생, 교수들이 총 출동돼 제작하게 됐다."
대경대가 콘텐츠개발로 3부작 '웹드라마'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 웹드라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K+)육성사업으로 제작됐다. 1편당 15분물로, 총 3부작이 제작되고, 남양주 캠퍼스와 본교를 주무대로 지난달 29일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이번 웹드라마의 타이틀은 '연기왕'으로, 웹드라마 개발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렸고, 제작팀들도 화려하게 참여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웹드라마는 한류 중심이 된 중국시장 진출을 겨냥하기 위해 국내 대형 기획사 '스타군단' 매니지먼트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아이돌들이 스타기 되기 위한 이야기이다.
시청율을 지배하는 다양한 현실풍경과 배우들이 '연기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것.
스토리개발은 이 대학 연극영화과 전공수업에서 학생 들참여로 이루어졌다. 극본과 책임프로듀서는 김건표 교수가 맡았다.
김건표 교수는 "전공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개발과 극중 장면만들기에 참여해 수정을 거쳐온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 3부작…전문가, 학생, 교수들 총 출동
우선, 80여명의 제작 스탭이 동원되고 5대의 카메라로 제작 촬영된 이번 드라마는 국내 최대 촬영프로덕션인 '씨팀'의 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음향, 조명, 종편, 미술 등 해당 기술 분야는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에서 참여했다.
배우들도 샵 출신의 가수 장석현과 SBS탤런트 엄수정, 배우 지춘성, 김귀선, 정예지, 배우진, 김동일 등과 이 대학 연극영화과 전공학생들과 교수들이 주요배역을, 프로듀서는 김정근 교수(연극영화과)가 맡았다.
배우 엄수정 교수는 "촬영에 선발된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촬영현장을 이해하고 전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촬영하게 됐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연기왕'은 네이버TV, 유튜브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방송을 통해 반응을 보고, 앞으로 작가들을 보강해 스토리를 개발을 해 전공학생들이 졸업하기전, 외부 제작팀과 프로배우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환경과 동일하게 1편 이상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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