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친화경영 실천 우수기업 대표 및 전문가 32명 위원 위촉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7일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금리우대 협약'과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 금동명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 및 가족친화인증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출 금리우대(대구은행 0.2% 이내,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0.5% 이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등이다.
도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중심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총예산 12억7000만 원을 들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소재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106곳(2020년말 기준)이 대상으로, 대출 금리우대, 경영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중소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표 30명과 관련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발대식은 민관협의체 위촉장 수여, 가족친화실천 간담회(기업의 대표사례 공유), 가족친화 실천 선언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 위원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는 가족돌봄실 운영, 워크숍 가족동행제도(가족캠프), 가족사랑의 날(금요일 정시퇴근제) 운영 등 가족친화 실천 사례를 통한 직원 만족도와 기업 성과를 참석한 위원들에게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민관협의체는 가족친화경영 실천 사례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지역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경북도 가족친화 정책 개선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협약식 직후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입주한 여성정책개발원·여성단체협의회·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깜짝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고 시설 이용 가족들과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일·가정 균형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 잡는데 아낌 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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