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것은 민선 7기 취임부터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사업이 제시하고 있는 전략들이 그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낙동문화권(영남권을 가로지르고 있는 낙동강 중심 경북권, 대구권, 경남권으로 구분) 광역연계협력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관광 혁신 모델 구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도 및 시군구 업무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기존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탈피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간 인프라 중심의 사업 추진, 운영관리 단계에서의 콘텐츠 부재 등 고질적인 문제를 공통으로 안고 있는 지역 관광정책사업에 대한 한계를 스스로 혁신하기 위해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광역관광개발의 추진에 있어 가장 선행적으로 검토된 것은 대상 범위에 대한 고민으로 기존 스팟 중심의 점 방식 인프라 구축이 아닌 지역 고유 개성으로 분리되고 동시에 공통된 속성으로 브랜딩 될 수 있는 범주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기존 인프라 DB가 풍부가 하고 인문자원 기반의 네트워크가 가능한 영남권(경북, 대구, 경남) 낙동강 유역 시군(22개)을 대상 범위로 설정하고 '낙동문화권'으로 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본구상 용역은 '지속가능한 에코-스마트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디지털, 그린 융합형의 관광뉴딜, 인문자원 기반의 낙동문화권 에코뮤지엄 네트워크 구축, 저이용 유휴 관광자원 재생 및 활성화, 민관 연계 광역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핵심 단위사업의 경우 디지털 기술 집약으로 이동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동선은 분산해 안전을 담보하는 관광형 통합 모빌리티서비스 개발(TMaaS), 빅데이터 기반 관광수요 예측 및 관리시스템 구축, IOT 관광안내소 및 RFID 관광팔찌 사업 등이 있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 지원, 폐교 활용 문화예술 아트빌리지 조성, 철도 유휴부지 활용 수익사업 유치, 지역 빈집 활용 관광 공유 숙박시설 조성 등 저이용 유휴 문화관광자원의 효용 가치 극화로 인프라 구축 비용은 최소화하는 관광 재생 모델 개발로 관광형 그린뉴딜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선' 기관 투자 '후' 민간 참여 방식이 아닌 민관 협력 중심의 추진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형태의 낙동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 및 통합 브랜딩, 마을자원 활용 관광산업 지원기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도 수요자 기반의 포용적 광역권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해 낙동문화권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이색 경험 관광상품 개발육성, 무장애 관광자원 조성 지원 사업, 한옥 숙박체험 프로그램 서비스 차별화 및 통합 운영관리 등으로 전 생애주기에 대응하는 관광자원 운영관리 방안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
이철우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원석을 발굴한 만큼 빛을 발하는 보석으로의 미래 가치를 키워가기 위한 '절차탁마'의 자세로 지역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길에 경북이 앞장 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