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서구가 신청사 주변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발전전략 제안서'를 시에 전달했다.
달서구는 신청사의 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신청사 이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시행했다. 시민 인식조사와 함께 국내외 공공청사 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달 용역도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대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 장소이자 시민참여·소통·힐링 공간의 신청사 미래 모습을 담았다.
'모두를 위한 지역 발전, 함께 누리는 2040 행복 생활권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매력도시, 활력도시, 스맛도시(스마트도시), 혁신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9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주변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두류정수장의 역사성을 담은 물의 정원 조성, 두류공원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이음광장인 꽃의 정원 조성, 시민 편의를 위한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발전의 중심이 될 두류신청사 시대를 기대하며, 대구의 백년대계를 향한 담대한 구상을 담아 주변지역 발전전략을 제안했다"면서, "이번 제안서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달서구의 옛 두류정수장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선정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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