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265TEU 우선 제공 방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 방침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 부족, 운임 상승 등을 겪고 있는 농수산 수출업체의 물류 어려움 해소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7월부터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에도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정보제공 및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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