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봉사단…직원 144명 봉사 활동 펼쳐
[포항=일요신문]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이웃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포항제철소은 제철소 내 3개 재능봉사단 직원 144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봉사활동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목공예 봉사단은 추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가구를 직접 제작했고. 같은 날 벽화봉사단은 송도초등학교 인근 골목 노후된 벽에 정성스레 그림을 채워넣었다.
이날 벽화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더운 여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가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분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클린오션봉사단도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어촌계 어장 보수를 돕고, 수중과 해안에서 불가사리, 생활쓰레기 등 수거활동에 나섰다.
오도리 어민들은 "쓰레기, 불가사리 등으로 인해 어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포스코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결 깨끗해져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지난 주말 포항제철소는 정리정돈 봉사활동, 목공예 봉사활동 등을 펼쳤으며, 주중에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사진 봉사활동, 취약계층 방충망을 수리하고 교체해주는 방충망 봉사활동 등을 벌였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재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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