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1학년인 강민경, 김바다 선수는 여자대학부 2인조전에 출전해 합계 1681점(평균 210.1점)으로 한국체육대학교 B팀(1674점)과 배재대학교 B팀(1609점)을 제치고 1위를 자치했다.
또 강민경 선수는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등 출전한 전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개인점수 합계 3201점(평균 200.1점)으로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2인조전 1위와 개인종합 1위를 비롯해 3인조전, 5인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자치했다.
강민경 선수는 “지난 6월에 끝난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하고 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입증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켰다”며 “항상 노력하는 꾸준한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유니 볼링부 코치는 “선수들이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종합우승이라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부족함을 보완하고 경험적인 부분과 경기 운영능력을 더해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창단된 계명문화대학교 볼링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상의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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