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재단에서 공모한 '2021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 지원 사업' 중 세부사업인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이 대학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의과대학 학생들과 해당지역 임상의사들을 대상, 한의학을 직접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2019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태평양 국립의과대학과 한의학 교육에 관한 협약을 맺고, 2020년 한의학 국제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가 있다. 이번 사업은 그 연장선상으로 올해부터는 대상국가를 확대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소재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하노이 의과대학과 한의학 교육에 관한 MOU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직접교육을 진행할 수 없어 온라인콘텐츠를 제작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이 된다. 코로나19 가 진정 되면 직접 방문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 대학 송지청 교수(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책임 교수)는 "2020 한의학 해외교육 및 연수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한의학 국제교육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그러면서 "러시아·우즈베키스탄·베트남 외에도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국제교육을 확산할 것이며, 특히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의학 교육의 국제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