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비만 및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100가족(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영양캠프’를 온라인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20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영양캠프 체험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부했다.
이 꾸러미에는 캠프 워크북과 체육교구, 간식만들기 재료, 가족 주말미션을 위한 채소, 전통 고추장 만들기 재료 등을 담았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 50분 줌(ZOOM)에 접속해 10분간 건강체조를 하고, 매일 캠프 커리큘럼에 따라 체험을 하고 있다.
이어 자신의 학반에 입장해 담임교사에게 출석체크와 건강수칙 실천여부를 확인받은 후,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프는 매주 월·목요일에는 체육교사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체육활동을, 화·금요일에는 영양교사들이 제작한 동영상 등을 통한 영양교육을, 수요일에는 건강 간식만들기 활동을, 주말에는 가족미션 등을 각각 진행한다.
학생들은 패들렛을 활용해 개인별공간(선반기능)을 만들어 매일 수행한 미션을 사진, 동영상, 소감 등으로 채워나간다. 이를 통해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3주간 과제 결과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패들렛(Padlet)이란 하나의 작업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들어와서 접착식 메모지를 붙여 놓는 작업이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담임교사들은 매일 아침 출석체크 시간에 참석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한명 한명 유선 전화로 연락해 온라인 캠프 참여의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아이들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캠프 참가 학생의 사전 영양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희망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영양교사가 1대 1로 ‘맞춤형 개별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오프라인으로 영양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은 영양교육체험관에 마련된 전시체험과 인바디측정, 포토존 사진 촬영, 여름 텃밭이야기 등 가족체험도 할 수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수칙을 지키고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 특성화고생 임용시험 탈락 후 사망사건 관련 특별감사 지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9일 특성화고 고교생의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탈락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이번 사건 원인규명과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도 있는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감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과정에서 필기시험 성적 열람사이트 운용과정에서 불합격자에게도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해 감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즉각 감사에 들어갔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과정에서 개인성적 열람사이트 운용에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철저한 원인규명과 관련자 엄중문책은 물론 제도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오프닝 데이’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 동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오프닝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오프닝 데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단위학교별 사업 방향 설정과 사전기획 단계에서 사용자(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민주적 참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오프닝 데이’는 2019~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 우수학교 중 광남초, 용수초, 감전초, 브니엘고, 영산고 등 5개교를 선정해 운영기간 동안 해당 학교에서 매일 1~3회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된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반영 과정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한다.
학교별 공간혁신 사례 발표 영역은 감전초등학교의 ‘도서관 공간혁신사업’, 광남초등학교의 ‘광남 움트리 첨단미래교실’, 용수초등학교의 ‘용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생각을 나누는 꿈터’, 브니엘고등학교의 ‘브니엘 자율공간혁신’, 영산고등학교의 ‘영산 놀이마루’ 등이다.
이 행사를 통해 사업 초기 예상되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성공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창주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오프닝 데이는 학교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구성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