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2021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갖는다.
지역에 산재하는 숨겨진 산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사·문화·먹거리·체험·숙박 등과 연계해 종합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다.
'나만의 경북 숲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숨은 산림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숲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15일까지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참가는 산림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은 먼저 1차로 상위 4개의 콘텐츠를 무순위로 선정해 20명 내외의 팸투어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 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4개를 선정해 100~250만원의 범위에서 차등 시상한다,
오는 10월7일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선정된 콘텐츠는 국내 유명 여행전문기자, 파워블로그,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경북 포레스트 힐링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산림관광코디네이터들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거나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 북부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연 체험형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숲 여행을 통해 심리적 피로감 해소와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치유와 여행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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