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된 정의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우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사법고시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그는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에 '근면성실하나 준법성이 요구됨'라는 평가가 적힐 정도로 문제아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개천에서 용 났다'라며 섬마을에서 태어나 고졸 출신의 신분으로 5년 만에 사법고시 패스에 성공했다.
그러나 섬 출신 고졸 변호사에겐 세상은 냉혹했다. 사건 수임에 애를 먹던 그가 한 달에 70건의 사건을 수임하며 '국선 재벌'이 된 사연을 말한다.
이어 수원 노숙 소녀 사망 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낙동강변 살인 사건 그리고 이춘재 8차 사건까지 그저 성공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그가 오직 공익을 위한 여정을 걷기로 결심한 이유도 밝힌다.
단 한 푼의 수임료도 받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다 파산 위기까지 간 박준영 변호사. 사람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힘은 측은지심이라고 믿는 그가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세상에 대해 말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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