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상공인 피해지원 최우선…추경 신속 집행하길”

“신속한 보상 위해 보상심의위 준비에 만전 기해달라”

[일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29일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견디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일이 시급하다”며 빠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잠시의 대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법률에 의한 손실보상도 10월에 시행이 되는대로 신속하고 원활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심의위원회 구성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 피해가 큰 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공정한 회복,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 일자리의 회복까지 이루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