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영수의 제주도 신혼여행 현장이 공개됐다.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개그맨 엄영수의 알콩달콩한 신혼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삼혼의 아이콘'으로 돌아와 신혼 생활을 보내는 중인 엄영수가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다시 한번 찾았다. 이날 엄영수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비롯해 엄영수가 준비한 아내를 향한 감동적인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엄영수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제주도 풀코스 여행을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멋진 요트 체험부터 전통 혼례와 '7080' 추억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무뚝뚝한 남편 엄영수가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해 뭉클함을 더했다.
엄영수는 "이경옥(아내)을 만난 건 한 '우주'라고 본다. 여기에 수만 가지 끝없는 무한한 수가 있지만 '신의 한 수'라면 여기서 이경옥을 찾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엄영수 부부를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 가수 김세레나와의 특별한 만남도 방송된다. 김세레나의 미국 공연에 엄영수가 사회자로 함께한 것이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라고.
김세레나는 엄영수에게 "집사람한테 시간을 할애하고 집사람과 상의해서 일하고 몸 혹사하지 말고 (올케는) 우리 영수 버리지 마"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엄영수의 아내를 '올케'라고 부르며 가족같은 돈독함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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