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인근 지역까지 급속도로 번지며 피해 커져
현지시간으로 3일 터키 농업삼림부는 145곳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9곳은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고립된 농가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8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대규모로 번지고 있는 불길이 터키와 그리스 사이의 바다인 에게해 해안의 화력발전소 인근까지 번질 것을 염려하고 있다. 에게해 해안 도시인 밀라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터키 국방부와 내무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군·경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위 진압용 살수차도 투입하기로 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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