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캠프로 장애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신뢰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호응에 힘입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국재활승마협회 주관으로 재활승마지도사, 치료전문가 등 전문지도요원과 승마안전요원이 재활승마와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공예활동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기수별 10가족씩 4기수로 나눠 비숙박으로 운영한다.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방침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학생이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재활치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애학생 행동중재 심화과정 연수 진행
경북교육청은 지난 3~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심화과정 2기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숙박 통근형 연수로 운영한다.
장애학생의 심각한 도전행동에 대한 특수교사들의 대처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더욱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특수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 조정연 교수가 긍정적 행동지원의 원리와 도전 행동의 중재전략 수립 및 중재 프로그램 작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도전 행동에 대한 바른 대처에 도움이 되고,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19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장애학생 행동중재 심화과정 3기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박용득 작가, 대한민국 독도 사진전 개최
경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박용득 작가의 '대한민국 독도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반도의 아침이 시작되는 최동단 독도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풍경과 모진 풍파 속에서도 꿋꿋하게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독도의 모습을 감상하고 느끼면서 애국심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아침 여명이 비치는 독도의 아침, 갈매기가 날고 있는 독도의 힘찬 모습, 독도를 지키고 있는 등대의 모습, 노을이 지고 있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별이 쏟아지는 독도의 밤 풍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도의 자연환경을 시간대별로 촬영한 독도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독도의 힘찬 기개를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면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한 번 더 되짚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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