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디지털 전환 선도…디지털 리더 양성 나서
[대구=일요신문]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기업 경영 전반을 혁신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대구시가 디지털 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27일까지 수강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지역 신성장산업 대표기업 최고경영자이다.
9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리더 양성과정은 다음달 2~30일 총 4회, 오후 2시부터 120분 동안 수성알파시티 소프트웨어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학계와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비즈니스 전략 및 디지털 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들은 무엇이 다른가?(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달주 교수),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설계(한양대 차경진 교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동향 및 전략적 활용 방안(한양대 이민우 교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미래일자리연구소 이창원 대표)의 주제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와 미래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디지털 전환 기초역량 확보와 실행을 위한 각종 맞춤형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분야만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신성장 대표기업 CEO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수요에 따라 2022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디지털 리더가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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