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양파 월 50t 롯데리아에, 컵과일 월 18t 엔제리너스에 공급
[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롯데GRS 간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 이후 롯데GRS는 기존 양파 공급처인 전남·경남 이외에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경북 지역 생산자단체를 통해 300t(50t/월) 납품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롯데GRS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기업 구현을 목표로 롯데리아(1400개), 엔제리너스(500개), 크리스피크림 도넛(140개), 더푸드하스 등 20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해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총 6개국 320여개 매장을 운영해 연매출 8400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기업이다.
한편 커피전문점인 엔제리너스는 즉석에서 갈아 과일주스로 판매하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안동 소재)에서 연간 컵과일 216t(18t/월)을 공급 받는다.
아울러, 엔제리너스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미생물비료를 제작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양파 재배면적이 3046ha로 전남,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해 양파 가격 상승 등으로 2020년 대비 28.8% 증가했고, 사과는 전국 재배면적 3만 1598ha 중 1만 8705ha로 60%(20년말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