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코로나19 1987명 집계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1년 6개월간 이어지면서 방역의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휴가철이 맞물려 확진자의 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87명이다. 지역사회 1947명, 해외유입 4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경기 575명, 서울 526명, 부산 132명, 인천 114명, 경남 110명, 충남 85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4명, 대전 51명, 강원 42명, 대구 39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검역 16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경주 16명, 구미 15명, 경산 10명, 포항 9명, 김천 7명, 영천 2명, 칠곡 2명, 상주 1명, 성주 1명이다.
특이사항으로 구미 볼링장 관련 8명, 경산에서 대구 M교회 관련으로 5명이다. 가족과 지인간의 접촉 감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별진료소를 통한 양성반응이 11명으로 확인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369명으로 일일평균 52.7명이며 현재 450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동구 11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7명, 수성구 5명, 북구 2명, 남구 1명, 서구 1명, 타지 2명이다.
특이건으로 M교회 관련 1명(누적 180명), 수성구 태권도장 관련 3명(누적 109명), 서문시장 2명(누적 52명) 등이다. 중구 동성로 클럽, 중구 보험모집회사, 달서구 필라테스에서도 각각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감염경로가 불분명은 7명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예전과 다른 새로운 국면과 고비에 들어서고 있는만큼 확산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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