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그를 둘러싼 놀라운 음모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봉태규가 본격적인 음모론을 꺼내 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거대한 화폐 실험을 하고 있고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을 만든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역시 일론 머스크라는 것이다.
MC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주우재는 "그럴듯하다. 난 이미 넘어갔다"며 음모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타일러는 "너무 말이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아르바이트 한 돈을 한푼 두푼 모아 코인에 투자했다는 '당혹사 2' 소속 조연출의 행방을 MC들이 급하게 찾은 이유 그리고 윤종신의 곡에 참여했던 래퍼 염따가 뒷목을 잡으며 영상통화를 하게 된 이유 모두 첫 화에서 공개된다.
이에 봉태규는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근거를 하나둘씩 공개했다. 특히 MC들의 눈길을 끈 근거는 바로 과거 스페이스 X에서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일을 했다는 엔지니어 사힐 굽타와 제작진이 직접 주고 받은 메일에 있었다.
한편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비트코인 논문을 살펴보던 타일러는 "머스크스럽긴 하다"며 음모론에 혹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개발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2009년에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개발했다. 개발자 본인은 자신이 1975년생의 일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그의 정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수많은 해외 유튜버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정말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일지 기상천외한 행보를 이어가며 지구를 넘어 훨씬 먼 곳까지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 과연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공개한다.
봉태규가 준비해온 두 번째 이야기는 현실세계에 등장했다고 논란을 불러 온 좀비 이야기를 살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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