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선발...9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카데미 사업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근간이 되는 실감기술(VR/AR/XR)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취.창업과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재직자 과정’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돼 가정, 학교, 도서관 등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재직자과정’은 실감기술(VR/AR/XR) 분야 개발자와 산업 재직자가 대상이다. 25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직자과정은 보다 심화된 교육으로 재직자들의 기술수요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 기획, 디자인 등 각 집중 분야별 교육을 통해 재직자의 각 부문에 최신 VR/AR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엔진.툴)인 유니티(Unity)중심으로 △엔진, 사운드, 프로그래밍 언어 △과제 실적자료집(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기획.제작 △분야별 집중교육(개발자 집중, 기획/디자인 집중 총 2가지 분야) △실시간 상담(멘토링)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다.
수료 시 제작도구(엔진․툴)인 유니티 교육인증 자격증을 발급하며,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과 유니티 자격 인증시험 응시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메타버스 등 글로벌 가상/증강현실 시장에 산업, 기술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제작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현업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실감기술 분야를 선도할 현업 종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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