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빙랩 네크워크는 대학의 지역사회 혁신 및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성과 공유,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리빙랩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성웅 LINC+사업단 전국협의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공주대, 군산대, 동아대, 안동대, 영남대, 조선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신규로 대학리빙랩 네트워크에 참여해 전체 43개 대학이 참가하며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음에도 대학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럼 1일차에는 ‘Shaping sustainability transitions’와 ‘대학 리빙랩 활성화 방안 정책’을 발제로 포럼과 토론을 갖고 전주대가 ‘재생에너지’, 경남대가 ‘도시재생’, 대전대가 ‘노인돌봄/커뮤니티케이어 세미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학은 지역혁신을 위한 선두에 서 왔다. 특히 대학, 지자체, 시민이 협력하는 리빙랩은 지역을 혁신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2일차에는 동국대가 ‘대학리빙랩 네트워크 공동 프로젝트 리빙랩 트윈’, 계명대가 ‘리빙랩 교재 활용 및 강의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전북대가 주관해 14개 대학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간 교류와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기간 동안에는 28건의 리빙랩 사례 우수 전시도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범준 계명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리빙랩네트워크는 지난 2019년 7월 국회에서 18개 대학이 참여한 발족식을 시작으로 제5회 포럼을 맞이해 43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혁신을 위한 대학협의체로 확대됐다”며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많은 대학에서 리빙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