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회 시작 매년 꾸준히 공모…올해 26회째 맞아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제26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한다.
우수한 민간 조경지를 발굴·시상해 녹색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조경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조경지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한 조경지를 장려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해 26회를 맞는 조경상은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심사가 어려워 시상하지 못했다.
이번 공모는 2020년 공모 당시 대상지에 2021년 상반기 조성 완료된 대상지까지 포함해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조성 완료된 대구시 소재 민간 조경사업장이다. 일반 건축물 조경, 아파트 등 공동주택조경, 기타 도심경관 향상에 기여한 사유지 조경이며, 시설주, 시공자, 설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다. 응모신청서와 응모작을 대구시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신청뿐만 아니라 우편 및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구시 '도시숲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합리적 공간설계, 시공의 완성도, 도시녹화경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께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구시장 상패와 기념동판 등이 수여된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조경공간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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