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인천재능대학교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과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 학계, 재계 내빈과 대학 보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한 김 총장은 국내 인공지능(AI)분야 선구자로 KAIST 전산학과장, SW대학원장, 정보과학회 AI연구회 초대 연구회장, SW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AI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한 AI 전문가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을 잘 가르치는 대학,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도록 교육하는 대학, 즉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인천재능대학교가 직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미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는 더욱 강화할 것이고, 새롭게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는 영역들, 특히 드론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사이버 방역 등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인천재능대학교에 입학한 모든 학생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높은 수준의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겠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능력을 갖추어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