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이 2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빗물이 새고 천장이 내려앉은 심각한 노후주택이나 컨테이너, 무허가 건물 등 일상생활이 결코 불가능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보호조차 받지 못한 채 거주하고 있는 등 주거취약 상태의 아동들이 대구시에도 3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주거환경이 아동의 신체, 정서, 교육, 사회성 등 성장과 발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주거지원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배 의원의 설명이다.
배 의원은 주거취약 아동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가점제도,민간의 아동지원기관 또는 주거복지사업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들의 당연한 책무이자 사회와 미래를 위한 안전망 확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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