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태풍 '오마이스'에 의한 포항의 수해 피해액이 7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까지 파악된 피해현황은 하천·소하천 85건, 도로 10건, 소규모시설 59건, 산사태 13건 등이며 주택 전파와 반파가 각 1동과 9동, 주택 186동, 농경지 13.8㏊와 농작물 56.3㏊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죽장면 피해는 포항지역 전체 피해 신고의 80%가 넘으며 이 지역의 수해 피해액은 64억 원에 달하고, 여기에 농경지·하천의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죽장면의 피해는 더욱 확대될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에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응급복구비를 빠른 시간 내에 정부로부터 교부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9월 추가적으로 닥칠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포항시와 죽장면의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지정기준을 넘어서는 만큼 조속히 포항과 죽장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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