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미래 유아교육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텍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총 11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녕여자고등학교 병아리팀이 금상, 대진고등학교 황세림 학생이 은상, 진량고등학교 완두콩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상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계명문화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이인원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고교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동시에 유아교사라는 꿈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해 재학생들이 우수한 유아교육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는 59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졸업생 7000여 명을 배출하고 교육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아교사의 요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 계명대 박사과정 김상원 대학원생, 3·1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계명대학교는 이 대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김상원 학생(컴퓨터공학과·지도교수 고병철)이 3·1문화재단의 3·1장학생에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3·1장학금은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이 국가발전을 위해 가정 먼저 해야 할 급선무라는 설립자의 신념에 따라 1961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계명대 박사과정 2학기에 재학 중인 김상원 학생은 2학기동안 SCI급 논문 총 5편(주저자 4편)을 게재했다.
국제저널뿐만 아니라 국제유명 컨퍼런스인 CVPR2019, NeurlPS2020 워크숍에서도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0년 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최우수논문상(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3·1문화재단에서는 김상원 학생의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해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또 김상원 학생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1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부문’에도 선정돼 향후 2년간 매년 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은 지역대학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박사학위 논문연구를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김상원 학생의 연구주제는 ‘전방향 설명이 가능한 의사결정 신경망 구조 설계’로 기존의 딥 러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적은 자원을 사용하는 설명 가능한(eXplainable) 새로운 의사결정 신경망 구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원 학생은 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미국 퀄컴인스티튜트에서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컴퓨터공학과 학부 차석 졸업, 본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인공지능융합 연구소의 연구조교를 겸하면서 실현가능하고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주력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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