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 해양폐기물 저감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올 4월 29일 지역공공정책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와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공공정책연구원 박노보 교수는 "해양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전예방중심의 관리가 우선하고, 발생한 해양폐기물에 대해서는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세부 실천 방안으로 육상폐기물 해양유입 저감 및 차단,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육 강화, 해양 폐기물 발생 모니터링, 전담 인력의 확충, 지자체 간 협업과 더불어 폐기물 재활용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남용대 의원(울진)은 "내륙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해양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인식개선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어구 폐기물 수거 비용의 현실화를 통해 해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줄이고, 노인일자리 등을 상시적으로 투입해 해안의 부유 폐기물을 수거해 해안선 미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와 동료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폐기물을 저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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