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하천·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는 외래종을 지속적으로 퇴치해 토종생물의 서식환경개선에 힘쓰겠다."
대구 달성군은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 퇴치행사'를 6~7일 송해공원 내 옥연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우리나라 토종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진행 중 유해어종 포획 시에는 친환경 미끼만 사용하고 고유어종은 포획 시 다시 방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는 반드시 준수토록 했다.
한편 군는 참가자에게 잡은 외래어종에 대한 수매 보상금(배스·블루길은 kg당 5000원,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000원, 일 최대 10만 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토종어종 보호로 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상금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줘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올해 외래어종 퇴치행사는 다음달 10월 4∼5일 양일간 추가로 열린다, 동절기(11월∼2022년 2월)에는 공원 정비 등으로 잠시 중단하고, 내년 3월부터 월 1회(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실시된다.
김문오 군수는 "외래어종 퇴치행사 개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종 생태계를 지킨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