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에서는 35개 학과(부) 전체 모집인원 2106명 중 1825명을 선발하며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873명, 특성화고전형 517명, 비교과전형 431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이다.
간호학과(수능 최저등급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4등급 이내)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2022학년도 정원내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수업료 50%, 추가합격자 전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만 25세 이상 평생학습자(간호학과 제외, 평점 3.0이상 유지 시)의 경우 전학기 수업료 50% 감면과 입학학기 학습디딤돌 장학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13학년도에 비교과전형인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을 도입했다.
2013학년도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으로 6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매년 선발인원을 늘려 올해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총 4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은 기존 성적(내신 및 수능) 위주의 입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학업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개인의 숨은 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모집학부(과)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생선발은 학과별 교수 및 산업체 인사로 구성된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영역 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100%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의료재활과와 미라클스쿨(금융부동산과, 웰빙푸드조리과, 커피문화산업과, 패션쇼핑몰창업과, 골프·피트니스과 등 5개 학과)을 신설했다.
의료재활과(30명)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 3개(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학과로 영남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한 의료재활 관련 학과다.
최근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 증가와 뇌질환 및 뇌졸중환자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장애노인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의료재활과 진로 전망이 밝다.
의료재활과 학생들은 졸업 후 국·공립 재활기관, 대학 및 종합병원, 장애인관련 공공기관, 국내·외 재활관련 기업체 취업과 창업(의지·보조기 업체 및 자회사형표준사업장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
미라클스쿨은 만 25세 이상 평생학습자를 모집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금융부동산과(25명), 웰빙푸드조리과(25명), 커피문화산업과(25명), 패션쇼핑몰창업과(20명), 골프·피트니스과(20명) 등 5개 학과로 나누어 총 115명을 모집한다.
최근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이모작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평생학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설된 마라클 스쿨은 학생들의 수업 편의성을 위해 주중(야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수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시 전원 수업료 50% 감면 혜택과 학업디딤돌 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하며, 학기중에는 성적 3.0 이상을 유지할 경우 수업료 50%를 지속 감면한다. 국가장학금 지급기준에 해당할 경우 수업료 100% 감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라클 스쿨 학생들은 대학에서 마련한 특화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 위주의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함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타 학과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윤정 입학처장은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열정과 의지가 강해 전공 관련 취업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입시생들이 교과 성적과 관계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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