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가져
경북도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지사 주재 추석 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가졌다.
도가 수립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각 분야별 실행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실행과제는 코로나19 방역‧비상의료 대책,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안전‧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등 도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4대 분야이다.
주요대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추석 연휴 특별 방역주간(9월13~26일) 운영,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도내 선별진료소 50곳·감염병 전담병원 5곳·생활치료센터 2곳의 차질 없는 운영 등이다.
도는 또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과 제수품을 비롯한 중점 물가 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을 위해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협조해 물량 수급 조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재난‧재해, 안전사고 등에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 사전정비와 우회도로 지정 등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대책에도 만전을 다한다.
이철우 지사는 "화재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11개반, 120명)을 운영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