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
문 대통령은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대통령과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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