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은 전·후반기 최저타 6명으로 4강 결정
이 대회는 올해 3월부터 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리고 있다.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지난 2005년 SBS골프 후원으로 시작돼 17회째를 맞고 있다.
전반기 단체전 경기는 147개 고교 팀이 참가해 올해 3월 8일 시작했다. 예선에서 32강을 가리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주무산고, 공주고, 홍주고, 배재고가 4강에 올랐다.
후반기에는 모두 152개 고교 팀이 참가해 지난 6월 21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최종 강릉고, 울산공고, 대구성광고, 밀양밀성고가 4강에 올랐다.
단체전은 전·후반기 4강 8개 팀이 9월 13일(공주고-홍주고), 14일(강릉고-대구성광고), 10월 4일(밀양밀성고-울산공고), 5일(배재고:경주무산고) 통합 8강전과 18일 4강전에 이어 오는 11월 9월 결승전으로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개인전의 경우 4강에 직행한 전·후반기 최저타 이종원(경북하이텍고), 서호석(전주영생고)과 지난 6일 전후반기 2·3위 4명이 치른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최영만(강릉고), 이주언(문창고)이 다음달 9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출신 고교에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 팀은 출신 모교에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갤러리 입장과 동문 현장 응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 SBS는 통합 8강전은 녹화로 10월 12·19일, 10월 26·11월 2일 방송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