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인 균형능력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적 자세와 움직임에 기초한 균형능력을 나이와 성별에 따라 측정해 균형능력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참조표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상인 균형능력 데이터 비교를 통한 미발달 아동 조기 발견 ▲고령자 맞춤형 균형능력 재활 프로그램 개발 활용 ▲ 산업근로자들의 작업관련 균형능력 측정 등 국민 개개인에게 균형능력을 자가 진단하는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참조표준은 과학기술과 산업활동 과정에서 생산되는 측정 데이터와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인함으로써 국가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준값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든 국가공인데이터다.
고주연 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한국인 전 연령층 균형능력 데이터 수집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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