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죽장면에 긴급 푸드팩 700세트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 푸드팩은 전국 푸드뱅크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긴급상황에서도 즉시 먹을 수 있는 필수적인 식품과 개인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푸드팩에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컵라면 7종과 생수, 즉석찌개, 마스크를 담았다.
최미화 도 사회소통실장은 “긴급 재난지원 물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 푸드팩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재난·재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하게 지원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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