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15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쳐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주회는 탁월한 곡 해석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어내어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최지환이 지휘를 맡는다.
이날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곡 된 위촉작곡가 이철우의 발레음악 '아사달과 아사녀-사랑과 죽음'과 천재작가 이상의 '황소와 도깨비'를 원작으로 한 전속작곡가 이정연의 클래식과 만난 한국 단편소설 '황소와 도깨비'(2021,개작초연),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위해 작곡 된 전속작곡가 권은실의 베토벤 교향곡 주제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2021,개작초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로 청소년들이 음악과 함께 설화, 소설을 만나 어렵게 느껴졌던 작품들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하며, 해설과 함께 오케스트라 악기와 관현악기법들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좌석제에 따라 전체 좌석의 50%에 한해 운영된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대구문화재단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21 창작활동지원 사업이다.
창작활동지원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공연예술·시각예술·문학 분야 전문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으로 지역문화예술계 창작토대 강화 및 자생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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