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킴이단 구성·운영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대구=일요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일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관계자와 함께 신천 상동교부터 금호강 합류지점인 침산교까지 전 구간에 걸쳐 신천 프로젝트 사업 추진상황 등 전반에 대해 구석구석 현장점검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태용량 확장, 역사·문화공간 조성,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 스마트신천 만들기 등 4대 전략 15개 단위사업의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술래잡이놀이터' 등 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신천 생태유량 공급사업' 등 4개 사업은 공사 중이다.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범어천 연결로 조성' 등 5개 사업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474억원을 들여 하루 10만t의 낙동강 맑은 물을 신천 유지용수로 추가 공급하기 위해 시행 중인 '신천 생태유량 공급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해 수처리시설 설치, 관로정비 등 현재 64%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 임시통수를 거쳐 8월에 완료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 유지용수가 하루 10만t에서 20만t으로 늘어나고 현재 3급수인 수질이 2급수로 개선돼 신천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 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천처리구역 내 지선 우·오수 분류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신천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 악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중동교 주변 등 11곳의 하수박스의 경우 내년 6월까지 덮개를 설치해 악취를 저감시티기로 했다.
내년도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상동교부터 동신교까지 좌안둔치 4㎞ 구간의 산책로를 확·포장하고, 중동교에서 희망교 하류 자전거교육장까지의 우안둔치 및 칠성좌안둔치주차장 앞 1020m 구간에도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분리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교량 5곳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 우선 8억원을 들여 수성교에 야간조명을 시행한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 시 신천관리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일까지 신천지킴이단을 모집한다. 조만간 신천지킴이단이 구성되면 지속적인 순찰과 환경정화 활동, 환경오염 행위 감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시민의견도 수렴해 신천을 구간별·테마별로 특색있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맑고 깨끗한 신천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신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