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승호 총장과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은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진료 및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의사, 간호사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격려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격려품 세트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QWL 즐김터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 및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식빵과 머핀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장박스에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전공기부 프로그램인 ‘QWL 즐김터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 공공기관과 복지관 등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니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전국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2017년에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전국 유일 교육기부대상 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다.
# 김석규 마케팅앤컴퍼니 대표, 모교 계명대에 장학금 5000만원 기부
계명대는 지난 6일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김석규 마케팅앤컴퍼니 대표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은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제도를 통해 매칭장학금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계명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대학 회계학전공(03학번) 출신인 김석규 대표는 졸업 후 2016년 컨택센터(콜센터) 전문회사인 ‘마케팅앤컴퍼니’를 창업해 현재 자회사인 ㈜예현, ㈜에스앤금융서비스 등 직원 300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 모교인 계명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로소 보답할 기회가 생겨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며 “후배들이 미래사회를 책임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보다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는 2021학년도 8월부터 50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1호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는 지난 8월 권오균 토목공학전공 교수가 기부한 1억원에 매칭자금 1억을 더한 2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실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는 지난 6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후 산업체에서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한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산업체 입사 단계의 핵심실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산업체 실무 검증평가로 현장중심교육과정의 실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평가직무는 안경사로 자각적굴절검사 수행과정을 평가했다. 평가요소는 ▲굴절검사 ▲교차원주렌즈를 이용한 난시정밀교정 ▲편광시표를 이용한 양안균형검사 등 10개 항목이다.
평가위원은 10년 이상 해당 직무를 수행한 현업 전문가와 교내 교수 8여 명으로 직무별로 구성했다. 평가방법은 종합적 관찰법, 질의응답, 실무수행과정과 결과평가 등으로 직무수행능력을 충족시킨 학생들에게는 총장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한다.
안경광학과 학과장 최계훈 교수는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핵심실무능력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시력보호와 안보건을 위한 인성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안경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98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전국적으로 안경업계 동문들이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최대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체와 정기적인 산학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신기술과 첨단장비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매년 현장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개편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 투입됐을 때 최단 시간에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수업과 별도로 미국안경사, 서비스경영자격증, 퍼스널컬러프로컨설턴트자격증, IACLE STE(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인증, 수제안경테 제작 등 다양한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업과 창업 및 안경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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