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심 접수 예고…오묘하고 신비로운 콘셉트에 기대감↑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발매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11월 컴백을 암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1시부터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확정 짓는 컴백 이미지 3종을 순차 공개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는 11월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발매된다. 신보명을 비롯한 사진 속 수식 기호가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고, 실험실 의자에 앉아있는 아홉 멤버는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새 정규 앨범으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The Feels'는 발매 다음날 오전까지 누적 기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자체 기록을 새로 썼고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또 애플뮤직 TOP 100 글로벌 차트에는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4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2위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이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미국 NBC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과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에 출연해 'The Feels'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지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멤버들은 'GMA3'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한국은 물론 많은 나라의 팬분들을 만났고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싱글 발매를 계획했다"고 말하며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에 이어 약 5개월 만인 11월 12일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를 발매하고 국내 컴백을 맞이한다. 앞서 10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신보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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