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룩셈부르크전 5-0 대승 견인
호날두는 13일 포르투갈 파루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6차전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의 5-0 대승을 이끄는 해트트릭이었다. 이날 팀의 주장이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호날두는 전반 초반에만 페널티킥 2개를 넣으며 골을 적립했다. 후반 막판에는 머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3골을 추가하며 호날두는 역대 A매치에서 115골을 기록하게 됐다. 그간 출장 수는 182경기다.
이미 종전 최다골 기록이었던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을 넘어선 지 오래다. 지난 6월 열린 유로 2020 이후 그가 넣는 골마다 신기록이 되고 있다.
호날두는 2003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체제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와 교체돼 후반전을 소화했다.
첫 골은 유로 2004 대회 중에 터졌다. 포르투갈의 첫 경기 그리스전에 시망 사브로사와 교체돼 후반 막판 만회골을 넣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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