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사)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지역 화원 20곳를 대구시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치료센터 현황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관리가 필요한 반려식물을 가지고 가까운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식물상태 진단 후 무료 치료와 가구당 1개 정도 분갈이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식물 관리에 대한 기본지식도 배울 수 있다.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힐링되며 씨앗을 뿌려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이 피고, 또 시간이 지나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연의 신비와 정직성을 알고 인내를 배울 수 있다.
한편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 식물의 음이온 방출로 건강해지고 실내 온도·습도가 자동 조절된다. 특히 향으로 쾌적해지고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기능이 있으며, 탄소배출 절감 효과도 있다.
정의관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