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했다.

또한 ‘그 외 인물’은 7.6%, ‘선호 후보 없음’은 3.8%, ‘잘 모름’도 1.4%를 나타냈다(자세한 사항은 조원씨앤아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서울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은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41.6%의 선호도를 보이며, 19.4%의 이 후보에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텃밭’ 광주·전라에서 48.3%를 기록, 15%의 윤 전 총장에 3배가 넘는 격차로 앞섰다. 강원·제주에서도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각각 38.8%와 17.9%를 나타내, 2배가 넘는 차이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18~29세)가 눈길을 끈다. 20대의 가장 높은 선호를 받는 후보는 홍준표 의원으로 33.9%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총장(8.4%)의 3배, 이재명 후보(16.3%)의 2배 수준이다. 20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도 10.1%로 두 자릿수를 보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나머지 연령에서는 2~3%대 지지율에 그쳤다. 홍준표 의원 역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0%대에 머물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46.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 이 후보는 21.4%로, 두 사람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이 후보는 50대(50~59세)에서 39.3%의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고, 40대(40~49세)에서는 38.0%를 나타내 27.5%의 윤 전 총장에 10.5%p 차이로 앞서며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녀 모두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남성에서 30.6%, 이재명 후보는 29.7%였다. 여성은 윤 전 총장과 이 후보가 각각 30.9%와 28.0%를 기록했다.
다만 홍준표 의원의 경우 남성에게 22.9%의 선호를 받은 반면, 여성의 선호도는 10.8%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홍 의원이 ‘이대남(20대 남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분석에 일치하는 지점이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앞서 선호도와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대전·충청·세종은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광주·전라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7%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윤석열 전 총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14.0%로,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강원·제주는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각각 42.0%와 27.8%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4.2%p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 포함된 경기·인천의 경우 이 후보(38.3%)가 윤 전 총장(32.1%)을 6.2%p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자 42.5%는 윤 전 총장이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이 후보는 27.3%로, 18.2%p의 격차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41.4%, 이 후보가 25.8%로, 15.6%p 차이였다.
앞서 선호도와 마찬가지로 연령별로 보면 20대(18~29세)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35.1%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 다만 29.6%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와는 5.5%p 차이로 오차범위 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13.4%로, 홍 의원과 2배가 훌쩍 넘는 격차를 보였다.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40.2%, 45.0%, 45.2%를 기록하며 윤석열 전 총장(28.5%, 28.1%, 36.3%)에 앞섰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에서 49.4%를 보여, 26.3%의 이 후보에 23.1%p 차이를 나타냈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녀 모두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이재명 후보는 남성 응답자의 36.3%, 윤석열 전 총장은 31.5%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여성은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각각 35.9%와 35.4%를 기록했다.
다만 홍준표 의원은 남성에게 21.2%의 응답을 받은 반면, 여성의 당선 가능성 전망은 13.9%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1001명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수준)
표집방법 : 2021년 9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조사방법 : 유선 5% 및 무선 95% RDD 방식을 이용한 ARS 여론조사
응답률 : 3.1%
조사기간 : 2021년 10월 11일 ~ 2021년 10월 13일(3일간)
조사기관 : (주)조원씨앤아이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