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경북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이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1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굴·공유·확산의 장을 마련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문화 확산 기여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 대회다.
올해 시상식은 20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대학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은 지역 기업과 대학 스타연구실의 인력과 기술을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테크-듀오(Tech-Duo)' 프로그램으로 기술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테크-듀오(Tech-Duo)'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경북대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의 공동 R&D 사업 추진과 기술이전은 물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특허·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1개 테크-듀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2건의 논문 발표, 14건의 특허 출원과 함께 15건의 기술이전 등을 이끌어냈다.
김지현 단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경북대가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기업과의 산학연계 및 지원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인력의 지역기업 고용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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