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통신은 “한국이 우주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첫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며 “(누리호가) 문제없이 하늘로 치솟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한국이 위성 발사 능력을 갖춘 소수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알렸다. 교도통신은 “누리호가 발사 약 16분 뒤 고도 700㎞에서 탑재물을 분리할 것”이라며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은 1t(톤) 이상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리호 발사가 북한이 미사일 시험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에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에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과 중국 신화 통신은 누리호 발사 소식을 전하며 “누리호가 한국의 첫 자체 기술 발사체”라고 보도했다. 신화 통신은 누리호에 지난 10년간 2조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됐다고도 설명했다.

누리호의 엔진은 개발 전 과정을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맡아 완성했다. 누리호는 지난 2018년 11월 28일 시험발사체(TLV) 발사에 성공하고 올해 3월 25일 1단 종합연소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