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올해 12월까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혁신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RA 전문 교육기관은 2019년부터 지정·운영됐으며, 올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전국 26개 대학 및 기관을 지정했다.
대구한의대는 경북지역 지정 기관 최초이기도 하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LINC+ 대학확산형으로 기획·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상병리학과, 재활의료공학전공, 제약공학과,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등 약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2급 자격 인증시험 응시를 위한 이론 수업 및 멘토링, 현장학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 대학 LINC+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최근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을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대경첨복단지 인프라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혁신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대구한의대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바이오산업을 선도해 나갈 지역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에 대한 시판 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GMP), 임상, 해외인허가제도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 인정받은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자격인증 시험에 합격하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자격증이 주어진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자격증은 2019년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승격돼 시행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립' 주민과 갈등 확산
온라인 기사 ( 2024.11.20 18:26 )
-
경기북부 철도 교통 대변혁…'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다가온다
온라인 기사 ( 2024.11.28 11:29 )
-
인천시 숙원사업 '고등법원 설치' 가시화
온라인 기사 ( 2024.11.28 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