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 24일, 25일 양일간, 27개 기업 포함 48개팀 참가
‘엔알피(NRP) 데모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 행사로 올해는 ‘경기 XR 쇼케이스’ 라는 부제와 함께 마련된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한 유망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앞으로 확장현실(XR) 산업을 조망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엔알피(NRP) 6기수 27개 기업을 포함해 48개팀이 참여한다.
증강현실(AR) 스마트 헬멧을 제작하는 ㈜다테크니끄 등 엔알피(NRP) 기업 27개사, 야외 증강현실 동물원을 조성하는 양주시와 에스기획 컨소시엄 등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9개사,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영상솔루션을 제공하는 알파서클 등 ‘경기 VR/AR 상생컨설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12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을 상호 연계해 현장 참여 또는 온라인 접속 중 참관객이 편리한 방식을 택해 만나 볼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 기업에 대한 정보 취득은 물론 업무 제휴 거래를 위한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상담 제안도 오프라인 현장 또는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모두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간은 광명시에 위치한 복합 문화/쇼핑 시설인 유(U)플래닛 내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관객은 다음달 23일까지 사전신청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온라인 공간은 일반 시청을 위한 유튜브 채널(경기콘텐츠진흥원 계정)과 B2B 상담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엔알피 데모데이는 매년 다양한 도내 가상/증강현실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관문이 됐다”면서 “매년 성장한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들이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 개발 기업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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