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대구 61명·경북 20명 집계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구 40명, 달성군 10명, 달서구 3명, 동구·남구 2명, 수성구·북구·타지 각 1명이다.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4일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환자 및 직원 458명에 대한 검사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현재까지 해당기관 누적 확진은 총 41명으로 종사자 16명, 환자 25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달성군 사업장 4명, 타지역 접촉 3명, PC방 2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0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 경로 불명은 3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계는 246명이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 도중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되어 사흘만에 숨졌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다.
지역별로 칠곡 7명, 상주·경산 각 3명, 구미·영주 각 2명, 경주·성주·예천 각 1명이다.
영주 지역 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 누계는 총 129명이다.
경주 지역 요양병원과 관련해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감염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49명으로 일일평균 35.6명이며 현재 241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1.4%로 786석의 여유가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SNS 잔여백신 신청, 의료기관에 문의, 현장 방문으로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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